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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사주명리] 을목(乙木)일간의 행동방식과 유형 및 특성
[로운사주명리] 을목(乙木)일간의 행동방식과 유형 및 특성
- 두번째 천간 을목(乙木)
갑목에 이어 을목은 2번째 천간입니다. 갑목이 직선운동을하며 쭉 뻗는 운동을 한다면...을목은 직선운동을 하다가 옆으로 퍼져나가는 곡선운동이 됩니다. 곡선운동이라고 해서 꺾인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대입해보면 갑목은 완고한 면이 있습니다. 자기 뜻을 굽히지 않고 하나의 점을 향해 수직운동을 하게 되는데...을목은 갑목과는 달리 유연함을 가지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게 됩니다. 그러니까 앞에서는 "네네" 해놓고 뒤에 가서는 자기가 생각한 대로 해버린다는 겁니다.
을목은 수직운동을 하다가 어느 순간 퍼져나가는 운동을 하게 되는데 그 자체로 새로운 활동을 벌이면서 '여행' 이라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을목일간을 보게 되면 '잘 돌아다니겠구나' 하고 생각을 해놓고 통변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봐도 되는데 양목인 甲과 寅의 자의형상을 보자구요. 대부분 직선으로 이루어져있죠? 반대로 음목인 乙과 卯를 보면 휘어져있는 것을 볼 수가 있죠. 그래서 양목은 '뻣뻣하다' 을목은 '부드럽다' 이렇게 보기도 합니다.
곡직(曲直)인 木기운은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갑목이 최초의 생각, 기획, 새출발을 의미한다면 을목은 그것을 구체화하는 단계가 됩니다. 다듬고 수정하는 단계랄까요? 이 을목이라는 것 자체로 '말로 빌어먹는 세월이 있다' 라고 보는데 천간 어느 자리에 있건 마찬가지입니다.
기획자, 교육자, 설계자 등이 됩니다. 을목은 물상적으로 나뭇가지, 화초, 넝쿨이 됩니다. 갑목에 기대어(또는 의지하여) 생존을 하게 됩니다. 갑목같은 거목은 한번 부러져버리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많은 세월과 고초가 요구되지요.
하지만, 넝쿨이나 화초같은 것들은 조금 부러지더라도 또 생기면서 휘어져서 잘 살아가게 됩니다. 을목일간들은 대체로 생활력이 훌륭합니다. 빨빨거리면서 잘 돌아댕기기도 하고 말도 잘하고 하니 영업능력이 있다고도 봅니다. 아무튼, 을목일간들은 생존력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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