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12운성 : 입묘(入墓) 작용에 대해서

 

[로운사주명리] 12운성 : 입묘(入墓) 작용에 대해서

입묘가 된다는 것은 덕이 사라지거나 있던것이 없어지는 무정한 세월이 발생할 것을 의미합니다. 유형적이었던것들은 사라져버리고 무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그 동안 유정했던 것들이 무덕해지게 되면서 고통을 받게 됩니다. 

특히나 세속적인 분야에서 입묘가 들어가게되면 백이면 백 박살이 납니다. 그리고 현금은 '유형'의 재산입니다.은행에 적금형태로 넣어뒀다고 해서 무형이 아니에요. 현금은 유형입니다~

아무튼... 예를 들어 정재가 입묘가 되었다? 라고 한다면 상당히 안 좋은 것입니다. 편재가 입묘되는 것보다 훨씬 타격이 큽니다. 왜나하면, 편재는 여윳돈이자 사업자금, 투자금, 대중의 돈 등을 의미하는데 정재는 우리가 활동하는 기본적인 소득을 의미하거든요. 

그러니까 인간을 규칙적으로 생활하게하는 것이 정재인데 이것이 입묘가 된다는 것은 내가 더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음을 말하게 되거든요. 그러니, 이것은 무엇이냐...건강이 몰락해서 기존의 생활을 유지를 못하거나 기본적으로 먹고 자고 마시는 행위자체가 어려워 질 수 있음을 말합니다. 

내가 다니던 직장이 사라져버리거나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아무튼 뭐가 문제가 되어서 직장에 나가지 못하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내 싸이클이 무너져버리는거니까요?

재성이라는 것은 활동무대를 뜻하는데 재성이 입묘가 되어버리면 활동무대가 사라져버린다는 의미가 되니 정재입묘는 상당히 안 좋게 봅니다. 기본적인 의식주 활동이 정지가 되어버린다는 뜻이니까요. 식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신은 최소한의 인간의 활동력이자 생명에너지를 뜻하는데 식신이 입묘되어버린다는것은 내 건강이 무척이나 불안하고 위험하다는 의미거든요. 사업자에게는 생산시설의 축소나 수하인의 감소가 발생하게 되고, 본인에게는 활동력을 더 이상 원활히 진행할 수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상관은 앞서말한 편재와 같은 느낌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상관이 입묘된다는 것은 어쨌든 활동력이 줄어들고 생산수단이 줄어든다는 의미이지만 아주 기본적인 활동력인 식신보다는 덜합니다. 이렇게 입묘가 된다는 것은 상당히 위중한 상황이되는데...그렇지만 기존에 무형적인 활동이나 정신활동, 비세속적인 활동을 해왔다면 입묘의 피해가 덜합니다. 

물론, 입묘의 피해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세속의 일이나 사익을 위한 일을 진행하는것보다는 그 피해 정도가 훨씬 나은 정도가 됩니다. 입묘라는게 참 무섭기는 한데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입묘가 가장 무서운 점은 덕이 사라져버린다...유정이 무정으로 바뀐다...

이것 때문인데 사지, 절지, 태지 보다도 입묘가 가장 극단적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안좋게 보는 것은 식신입묘이며 그 다음이 정재입묘입니다. 입묘를 활용하려면 정적인 활동(공부, 자기계발, 정신활동)을 추구하는게 가장 큰 개운방법이 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운에서 입묘를 만나기 때문에 피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