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12운성 목욕(沐浴)특징 및 활용방법

 

[로운사주명리] 12운성 목욕(沐浴)특징 

오늘은 12운성 목욕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목욕지란 것은 장생지를 막 지나온 상태인데요? 장생지는 갓난 아이, 새로 태동하는 기운, 새출발 등을 의미하는데 목욕지는 조금 성장한? 인간의 나이로는 걸음마를 뗀 유년기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생지와는 다르게 목욕지는 별도의 활용방법이 필요합니다. 목욕지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5세의 아이가 창피한 줄도 모르고 옷을 훌러덩 벗어제끼고 고무대야에 물 받고 목욕을 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화려하게 드러내다...? 뭐, 록지도 이런 표현을 쓰기는 하지만 목욕지는 그 뉘앙스가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목욕지는 '화려하게 드러내다' 는 표현을 쓰기는 하는데 보통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알맹이는 없는 실속없는 모습일 때가 많습니다. 과대포장된 행위가 많고 자신의 허결함을 감추는 행동을 합니다. 자신을 뽐내고 화려하게 드러내므로 연애 인자에 있어서는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세속적인 분야에서는 꽝입니다. 남녀로 치자면 허우대만 멀쩡하고 내실이 매우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겉모습은 부자처럼 하고 다니는데 실제로 까보면 빚이 수천만원씩 있고 별 볼일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세속적인 분야라면 대표적으로 공익이 아닌 사익을 위해서 일하는 기업...일반 회사, 대기업, 사업가 같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관성운에 목욕지가 끼어있으면 별로 좋은 자리가 아니거나, 거품이 많이 끼어있는 자리가 됩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중앙 요직이 아닌 지원업무의 부서가 됩니다. 변방이나 한직이 될 수도 있고요.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임시직이 되기도 합니다. 

장생지가 유형의 상태라면 목욕지는 유형+무형이 섞여있는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무형의 비중이 훨씬 많다고 볼 수 있겠죠. 실속이 별로 없는 행위가 많으니까요.

목욕지를 활용하려면...안보이는 행동...즉, 낮보다는 밤의 활동이나 정신활동으로 사용하거나 무형의 형태의 직업으로 가지면 좋습니다. 

대표적인게 예술, 연예, 방송계열이 됩니다. 더 확장해석 하자면 밤에 일하는 것? 유흥, 화류계도 될 수 있겠고요. 낮 말고 야간근무를 하는 경우도 포함이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오히려 목욕지가 무난하거나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게 되거든요.

재성운에 목욕지가 붙으면 현금재물은 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지고 있던 문서재물은 괜찮지만 재성운에 목욕지가 붙으면 현금을 어딘가에 투자하느라 과하게 소비를 하기도 하고, 사치를 하느라 현금을 쓰기도 하고 폼을 부리느라 외형적인 것에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