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신강사주 vs 신약사주

 

[로운사주명리] 신강사주 vs 신약사주

로운사주입니다. 제목으로 한번 어그로를 끌어봤는데...사실 신강사주든 신약사주든 좋다, 나쁘다의 개념은 아닙니다^^.. 신강하다는 것은 일간의 세기가 강하다는 것이고 신약은 일간의 세기가 약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어디선가 신강하면 좋고 신약하면 나쁘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근데 그런거 다 쓰잘데기 없는 얘기니까 길흉으로 나누어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신강사주와 신약사주가 되는 조건을 살펴봐야겠죠?

신강사주가 되는 조건은 천간보다는 지지에 비견, 겁재가 무조건 들어와 있어야합니다. 인성도 신강 아니냐고요? 인성은 신왕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주체성에 있습니다. 비견, 겁재는 내가 내 의지로 주도하는 힘입니다. 인성은 나를 도와주고 생해주는 힘입니다. 내가 주체가 아니라 외부에서 도움을 받는 다는 이야기입니다. 이해가 가셨을까요?

이어가자면.. 비겁이 2개가 있다? 그럼 신강사주가 됩니다. 3개 이상이 있다고 하면 극신강사주가 됩니다. 비겁이 1개만 있어도 신약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럼 거꾸로 생각해보면 비겁이 하나도 없을시에는 신약사주가 되겠죠?

(반드시 지지에 드러나 있어야 합니다. 지장간에 아무리 많아봤자 소용없습니다)

그럼, 신강사주가 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겁니다. 신강사주가 되면 내 의지, 주체성, 자의식이 강화되기 때문에 리더십이 뛰어나고 현장을 장악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대장이 되는 팔자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사업이 있겠고요? 뭐 회사생활을 하더라도 총대장이 못되면 부서에서라도 대장이 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신약사주가 되면 신강사주처럼 장악력으로 대장이 되기보다는 참모의 역할을 하거나 서포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업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전면에 나서서 대장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럼... 신강은 좋고 신약은 나쁜거 아니냐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자면...

 사업하면 무조건 좋고 회사생활한다고 무조건 나쁜걸까요?^^

조금만 잘 생각해보면 쓰기 나름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