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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사주명리] 천간합(天干合)과 암합(暗合)
[로운사주명리] 천간합(天干合)과 암합(暗合)
천간합과 암합 포스팅입니다.
- 천간합(天干合)
甲己 , 乙庚 , 丙辛 , 丁壬 , 戊癸
이 5가지입니다.
甲己合土 : 갑기합토
乙庚合金 : 을경합금
丙辛合水 : 병신합수
丁壬合木 : 정임합목
戊癸合火 : 무계합화
합이란것은 음양의 조화를 위해 만들어진 성분입니다. 만약에 甲이 단독으로 존재한다면 브레이크없는 자동차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己라는 성분이 존재합니다. 甲의 힘을 눌러주고 안정시켜주기 위해 己라는 성분이 있게 되는거죠.
앞서 말했듯이 합이란 것은 음과 양의 조화입니다. 이것을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 대입해보면 합이란 것은 결국 결과물을 생산해내게 됩니다. 甲己가 만나서 土라는 자식을 낳는 겁니다. 천간이란 것은 공적인 영역, 무형, 정신, 상징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천간합이 되었다면 십성을 무엇을 합하는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게 됩니다.
합이 되면 같이 있으니 좋긴 좋은데...어느 것 하나에 올인해서 집중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일에 올인해야 할 때도 있지만 , 연애도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그랬다간, 상대방과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거든요.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면 사람은 성숙하게 되고 안정되게 됩니다. 천간합은 정신적인 합이니 나와 상대방이 착~ 붙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연애인자로써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천간합은 표리의 영역이기 때문에 사회적 작용은 대중에게 많이 노출되어 있는 정치인, 연예인같은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들을 제외하곤 일반인에게는 크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 암합(暗合)
암합은 지지의 지장간의 합을 이야기합니다. 지장간 끼리의 합이므로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합입니다. 아주 대표적으로 외도의 단골 소재이기도 합니다. 공식화가 되지 않은 합이기 때문에 은밀하게 진행되므로 외도라고 해석할 수 있게됩니다.
예를 들어, 지장간 여기끼리의 합은 낌새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남녀를 예로 들었을 때, 은밀하게 썸을 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사건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이미 썸은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죠.
중기끼리의 합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미 썸을 뛰어 넘어서 서로 깊은 관계까지 발전이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둘만 알 뿐이지 아직 밖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본기는 이제 실제로 드러난 상태입니다. 이제는 둘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알아차린 상태입니다.하지만, 지장간이기 때문에 외부로 공식화는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꼭 외도 뿐만이 아닙니다. 십성이 무엇이오느냐에 따라 해석이 다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정관과 정인이 여기에서 합했다면? '승진, 인사결재가 진행될 분위기가 형성'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암합은 중히 쓰이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것 말고도 볼 게 너무너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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